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뉴욕비자변호사에 대한 10가지 질문과 답변

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과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공휴일엔 저녁 6시 10분부터 12시까지, 공휴일엔 아침 10시부터 8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최대로 힘들었던 2026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장시간 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대부분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과정을 등록할 때만 해도, 생각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해 꽤 크게 걱정했다. 기한이 지나고 보니,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 뉴욕비자변호사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 약간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직설적으로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얼마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실험를 하면서 내내 실험를 할 수 한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하였다.

테스트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삶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때로는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다만 저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아예 생각할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